정치、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국회의원 뱃지 유지하며 대선 완주 가능할까요?
K-Culture Nomad
2025. 4. 24. 21:07

공직선거법과 국회의원의 대선 출마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이 대통령 선거 후보로 등록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공직선거법 제57조(대통령후보자 등록)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후보자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해야 하며, 특정 공직자의 경우 겸직 금지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의 경우, 헌법 제46조 및 공직선거법에는 국회의원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명시적 규정이 없습니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53조(겸직 금지)에 따라 특정 공무원(예: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90일 전까지 해당 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은 이 조항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이준석 후보가 국회의원 배지를 유지한 채 대선 후보로 등록하는 데 법적 장애는 없습니다. 실제로 과거 사례에서도 국회의원 신분으로 대선에 출마한 경우(예: 2002년 이회창, 2012년 문재인 등)가 있으며, 이들은 의원직을 유지하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준석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신분으로 대선 후보 등록이 가능하며, 의원직 사퇴 없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여기서 생각해 볼 포인트가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시 을 지역구에 출마해 42.41% 득표로 당선되며 국회의원 배지를 획득했습니다. 이는 그의 네 번째 도전 끝에 얻은 성과로, 정치적 생명력을 입증한 사건입니다.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이준석)과 비례대표 2석을 확보했으나, 전체 의석은 3석에 그쳐 제3지대 정당으로서 확장성에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공직선거법과 대선 완주 가능성
공직선거법 제57조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후보자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등록해야 하며, 이준석 후보는 2025년 4월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대선 완주에 법적 장애는 없습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제62조에 따른 선거비 보전 요건(득표율 15% 이상 시 전액, 10~15% 시 반액)을 충족하려면 상당한 지지율이 필요합니다. 2024년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비례득표율은 3.55%로, 대선에서 10% 이상 득표는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왜냐하면、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시 을 지역구에 출마해 42.41% 득표로 당선되며 국회의원 배지를 획득했습니다. 이는 그의 네 번째 도전 끝에 얻은 성과로, 정치적 생명력을 입증한 사건입니다. 그러나、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이준석)과 비례대표 2석을 지난 총선에서 확보했으나, 전체 의석은 3석에 그쳐 제3지대 정당으로서 확장성에 한계도 드러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유사 사례
과거 제3지대 후보의 대선 완주 사례로는 2012년 안철수(무소속, 2.7% 득표)와 2002년 정몽준(국민통합21, 3.9% 득표)이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높은 초기 기대에도 불구하고 양당제 구조와 낮은 조직력으로 완주 후 미미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안철수와 비슷한 젊은 층 지지 기반을 갖추었으나, 조직력과 전국적 네트워크가 약한 점은 유사한 약점입니다. 반면, 이준석은 2030 남성 유권자(총선 비례 16.7%)와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보입니다.
완주 가능성
이준석 후보는 2025년 2월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3월 18일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선출(찬성 92.81%)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3월 25~27일)에서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 포함되지 않은 점은 낮은 대중적 인지도를 시사합니다. 개혁신당 내부 갈등(허은아 전 대표 탈당)과 제한된 재정·조직력은 완주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입니다. 그럼에도 그의 독자 노선과 젊은 층 지지는 완주 의지를 뒷받침하며, 최소 5~10% 득표를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남 캠프 설립 이유
이준석 후보는 2025년 4월 10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한승빌딩에 대선캠프를 개소했습니다. 기존 대선캠프가 여의도나 광화문에 위치했던 것과 달리, 강남은 일일 유동인구 7만 명에 달하는 젊은 층 중심지입니다. 이는 전통적 정치 중심지에서 벗어나 유권자와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려는 전략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가장 많은 유권자를 만날 수 있는 캠프”라며 접근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남은 그의 2014년 사업 경험지이기도 해 지역 친밀도를 활용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차별화 전략
- 젊은 층 타겟팅: 이준석 후보는 2030 세대, 특히 남성 유권자 지지를 기반으로 ‘압도적 새로움’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강남 캠프는 이 세대가 자주 찾는 공간에 위치해 SNS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바이럴 효과를 노립니다. 예를 들어, 캠프 개소 시 오렌지색 페인트칠 행사는 그의 손-on 접근법을 보여줍니다.
- 비전통적 정치 철학: 이준석은 “근본부터 바로 세우는 정치”를 강조하며, 기존 정치권의 이념 중심 접근을 비판합니다. 그는 경제·민생 중심 정책과 반이재명·반국민의힘 노선을 통해 제3지대 정체성을 강화합니다.
- 오프라인 접근성: 강남 캠프는 현수막(‘압도적 새로움’)과 오렌지색 상징을 활용해 시각적 인지도를 높입니다. 이는 유권자가 캠프를 방문하거나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유권자 관점에서의 이해
유권자 입장에서 이준석의 강남 캠프는 기존 정치인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젊은 층은 SNS로 그의 메시지를 쉽게 접하고, 강남역의 접근성은 캠프 방문을 유도해 정책 토론이나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전통적 유세 중심 캠페인과 달리 유권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결론
이준석 후보의 국회의원 배지 획득은 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했으나, 대선 완주는 공직선거법 요건 충족에도 불구하고 낮은 지지율과 조직력 한계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과거 안철수·정몽준 사례와 비교할 때, 이준석은 젊은 층 지지와 SNS 활용으로 차별화되지만, 전국적 확장성은 과제입니다. 강남 대선캠프는 젊은 유권자 소통과 비전통적 정치 이미지를 강조한 전략으로, 그의 제3지대 정체성을 강화합니다. 유권자는 이를 통해 새롭고 접근 가능한 정치인을 만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