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은혜의 봄,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달려오심 (아가서 2:8-17)
봄이 왔습니다. 창밖에는 꽃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며, 따스한 바람이 마음을 간질입니다. 성경 #아가서 2장 8절에서 17절은 마치 이 봄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향해 달려오는 생생한 장면을 그립니다.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하나님께서는 장애물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열정을 우리에게 늘 보여줍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 어떤 삶을 살고 있든, 하나님은 당신을 향해 달려오십니다.
1. 예수님을 믿지 않는 당신에게
삶은 때로 거친 바다 같습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 해도 파도는 높고,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당신은 아마도 세상의 논리와 성공의 잣대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외로움이나 허전함이 느껴진 적은 없나요?
아가서 2장 14절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숨겨진 마음, 말하지 못한 고독까지도 보고 싶어 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어디에 있든, 어떤 상태에 있든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아직 모른다고 해도, 하나님은 이미 당신을 알고 계십니다. #시편 139편 1-4절은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내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노래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삶에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부드러운 음성을 들어보세요. 그분은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2. 믿음은 있지만 지친 당신에게
믿음의 길을 걷는 것은 아름답지만, 때로는 무겁게 느껴집니다. 일상의 책임, 관계의 갈등, 끝없는 도전 속에서 “하나님, 정말 계신가요?”라는 질문이 스며들 때가 있습니다.
140년전 #아펜젤러 선교사님이 세우신 한국 감리교 어머니 교회 #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담임목사님은 새벽기도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관계를 끊고 배반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물 을 개의치 않고 우리에게 달려오십니다.” 당신이 지쳐 쓰러진 그 자리에서도 하나님께서 당신을 찾아오신다는 약속입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 요 너희는 가지라. 내 안에 거하면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리라.” 당신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 그분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함 속에서 강함을 드러내십니다.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을 그분이 하실 수 있습니다. 지친 당신에게, 하나님은 쉼이 되시고,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작은 기도, 짧은 묵상으로 그분과 연결해보세요. 그분은 당신의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3. 세상의 지혜를 따라 사는 당신에게
세상은 말합니다. “스스로를 믿어.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 이 말은 자유로워 보이지만, 결국 우리를 외로운 섬으로 만듭니다. 아가서 2장 15절은 경고합니다.
“우리 포도원을 허는 #여우, 곧 포도원에 꽃이 피었을 때 그 여우를 잡으라.”
이 ‘작은 여우’는 우리의 신앙과 관계를 무너뜨리는 세상의 유혹, 교만, 이기심입니다.

천영태 목사님은 “가장 충만한 영적 순간에 여우가 찾아온다”며 조심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세상의 지혜는 당신을 중심에 두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당신을 더 큰 사랑과 목적에 연결합니다.
세상의 방식은 일시적인 만족을 주지만, 하나님의 길은 영원한 기쁨을 약속합니다. 로마서 12장 2절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권면합니다.
당신의 삶을 하나님의 손에 맡겨보세요. 그분의 뜻은 당신을 더 풍성한 삶으로 이끌 것입니다.

4. 은혜의 초대
아가서 2장 16절은 선언합니다.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하나님과 우리의 깊은 연합, 친밀함을 보여줍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모르던, 믿음이 흔들리던, 세상의 길을 걷던, #하나님 은 당신을 향해 달려오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조건이 없고,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크고, 우리가 도망쳐도 따라올 만큼 끈질깁니다. 오늘, 그 사랑에 응답해보세요. 작은 기도로, 성경 한 구절로, 또는 교회 문을 두드리며 그분께 다가가 보세요. 하나님은 당신의 얼굴을 보고, 당신의 소리를 듣고 싶어 하십니다.
봄은 새 생명의 계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당신의 삶에 새 바람을 불어넣습니다. 예수님을 아직 모르는 당신, 믿음의 무게에 지친 당신, 세상의 길을 걷는 당신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함께 가자.” 그분의 음성은 부드럽고, 그분의 사랑은 당신을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 봄, 하나님의 은혜에 마음을 열어보세요. 그분은 이미 당신을 향해 달려오고 계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당신의 은혜로 우리를 찾아오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지친 믿음의 사람들에게 쉼을 주시며, 세상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참된 길을 보여주소서. 우리의 삶이 당신과 깊이 연합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새벽 묵상]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 (아가서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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