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증시에서 LS ELECTRIC(종목 코드: 010120) 등 전력기기주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 했습니다. 아마존,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를 강조했다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는데요.
LS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7.19% 오를 19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4일(미국 현지시간) 케빈 밀러 아마존 글로벌 데이터센터 부사장이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AI 데이터센터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고, 향후 몇 년 간은 물론이고 장기적으로도 매우 강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수치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는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축소할 것이라는 일부 전망과 차이가 있는 발언이었기에 시장이 폭발적으로 반응한 것입니다.
LS ELECTRIC 의 주가 흐름을 보면 지난 2월 19일 최고가(303,500원)에서 4월 9일 최저가(146,800원)을 찍고 반등하여 금일(4.25) 종가(192,300원) 기준으로 최고가 대비 36.64% 하락한 상황입니다.

<시가총액>
2025년 4월 기준 약 5.76조 원 (종가 192,300원 기준, 발행주식수 약 3,000만 주 가정)
<주가 흐름 요약>
- 2024년 상반기: AI 데이터센터 수요와 북미 시장 진출 성공으로 주가가 급등. 특히 미국 텍사스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초고압 변압기 수주가 주가를 견인하며 2024년 7월 24일 274,500원 기록 (TradingView 기준).
- 2025년 초 (1~2월): 2025년 2월 19일 303,5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 이는 빅테크(엔비디아, 테슬라 등)향 고마진 전력기기 수주 기대감, 북미 매출 성장(2024년 1조 원 돌파), 그리고 텍사스 공장 확장 발표(2025년 3월 예정)로 인한 투자자 낙관론이 반영된 결과.
- 2025년 3~4월: 1분기 실적 부진(영업이익 873억 원, 컨센서스 하회)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금리 인상 우려, 원자재 가격 변동)으로 주가가 하락.
- 4월 25일 종가 192,300원으로 고점 대비 36.64% 하락. 그러나 최저가(146,800원) 대비로는 회복세를 보이며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일부 반영.

<최근 동향>
- 2025년 4월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대신증권 23만→25만 원, Nomura/Instinet 20.3만→27.7만 원)으로 반등 시도 중. Macquarie는 'outperform' 유지, 목표주가 21만 원 제시.
<국내외 사업 환경>
1. 국내 사업 환경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2050년)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전력망 현대화 및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수요 증가. LS ELECTRIC은 스마트 배전반과 ESS 솔루션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중.
- AI 데이터센터 구축 가속화(네이버, 카카오 등)로 초고효율 변압기 수요 증가. 2025년 1분기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 3,200억 원 기록(전년 대비 28% 증가).
2. 경쟁 환경
- HD현대일렉트릭과의 초고압 변압기 시장 경쟁 치열. LS ELECTRIC은 수직계통화(92% 자체 생산)로 원가 경쟁력 유지.
- 2025년 1월 EU 공급망 법안(CSDDD) 시행으로 협력사 ESG 관리 비용 증가. LS는 ESG 점수제와 친환경 원자재 구매 할인제로 대응.
<해외 사업 환경>
1. 북미 시장:
- 2024년 북미 매출 1조 원 돌파(전년 대비 145% 성장), 텍사스 재생에너지 프로젝트(1.2GW)와 테슬라 Megapack 호환 ESS로 성장 지속.
- 2025년 3월 텍사스 공장 2단계 확장 발표, 부산사업장 초고압변압기 설비 2025년 10월 가동 예정. 이는 북미 데이터센터 수요(2025년 650TWh→2030년 1,050TWh) 대응력 강화.
2. 중국 및 기타 시장
- 중국 시장 경쟁 심화로 2025년 3월 장쑤성 기술 지원 법인 설립, 기술 유출 방지 전략 병행.
-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대(베트남 공장 확장, 인도네시아 변압기 회사 인수)로 공급망 안정화.
3. 글로벌 동향
- IEA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는 2026년까지 2022년 대비 2배 증가. 글로벌 전력망 투자 비중 43%로 확대 전망.
-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와 전기화 수요 증가로 전력기기 시장 성장 지속.
<향후 전망>
1. 단기 전망 (2025년 하반기)실적 개선
- 2025년 2분기 빅테크향 고마진 전력기기 공급 본격화로 매출 1조4,000억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전년 대비 +35%) 전망.
- 텍사스 공장 확장(2025년 3월)과 부산 설비 가동(2025년 10월)으로 초고압 변압기 공급 2배 확대, 마진 개선 기대.
2. 주가 전망
- 2025년 4월 25일 종가(192,300원) 대비 평균 목표주가 265,716원(Stockopedia 기준), 상승 여력 38.2%.
- PER 23.5배(업계 평균 18.7배), EPS 전망 10,489원(2025년). 실적 성장률(+35%) 감안 시 밸류에이션 부담 합리적.
<장기 전망(2026년 이후)>
1. 성장 동력
- AI 인프라: 2024년 데이터센터 매출 1.2조 원(전체 26.4%), 2025년 1.8조 원 전망. 엔비디아 GPU 클러스터용 냉각 시스템 변압기와 디지털 트윈 기술(LS MnM, 2024년 4분기 매출 450% 증가) 주도.
- 글로벌 경쟁력: 초고압 변압기 시장 점유율 14.2%(세계 3위), UL 인증 53개, AI 예지보전 시스템(설비 가동률 18% 향상)으로 기술 우위.
- 스마트 그리드: 2025년 AIOps 플랫폼 고도화(예지보전 정확도 95%)와 친환경 솔루션으로 전력망 확충 수요 대응.
2. 리스크 요인
- 중국 업체의 기술 격차 축소로 2026년 이후 경쟁 심화 가능.
- EU 공급망 법안으로 협력사 관리 비용 증가, 원자재 가격 변동 리스크.
3. 투자 전망
- 모건스탠리는 LS ELECTRIC을 “AI 전력화 테마의 장기 성장주”로 평가, 2026년 EPS 12,000원 전망.
-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수요 지속 시 안정적 성장 가능.
<결론 및 투자 제언>
1. 주가 흐름
- 2025년 2월 19일 최고가 303,500원 대비 4월 25일 종가 192,300원으로 36.64% 하락.
- 1분기 실적 부진과 글로벌 불확실성 영향이나, 최저가(131,300원) 대비 회복세.
-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반등 가능성.
2. 사업 환경
- 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북미 시장이 성장 동력.
- 중국 경쟁과 ESG 규제는 리스크
3. 투자 전략
- 단기: 현재가 대비 목표주가 상승 여력 38.2%로 매수 적합.
- 장기: AI 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수요로 안정적 성장 예상. 저평가 구간 매수 권장.
4. 리스크 관리
- 중국 경쟁과 경제 변동성 대비 분산 투자 필요.
* 상단 내용은 참고용입니다. 투자 결정 시 전문가 상담 및 최신 리포트 추가로 참고를 권장드리며, 실제 투자 시 독립적 판단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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